▲ (사진제공:순천향 대학교 부천)성형외과 박은수 교수가 러시아 환자와 화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
황경호 병원장은 “정부에서 2017년까지 50만 명의 해외환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부응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올해 1,300명의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 환자들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각 진료과의 체계적 전문적 진료를 받는데 있어 이번 국제병동 시스템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디네이터들이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국제병동 내에는 총 18개 병상이 설치됐으며 외국인 휴게실, 외래진료 대기실 등이 마련돼 타국에서의 진료지만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국제진료 상담실에는 영어․중국어․몽골어․러시아어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해 각 진료과별로 의료진과 환자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디네이터들은 현재 병원 공식 진료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상주하면서 환자들의 민원을 처리해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귀국하더라도 환자가 원할 때는 언제나 주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순수 의료목적 해외환자 연간 1,000명 시대를 맞이했다. 또한 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종양혈액과 등 해외 환자들의 중증도가 높아지고 있어 해외에서 주목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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