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첫 발
상태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첫 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2.03 0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천안 서북부 지역의 최대 현안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성환 종축장) 이전이 본격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2017년도 중장기 이전검토 용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 성환 종축장 이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 종축장은 1915년 성환목장으로 시작해 10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었으나, 127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가 천안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고, 지난 2011년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속적인 방역상 문제가 제기된 곳이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성환 종축장 100m 근방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다시 접수되면서, 주민 불안을 더욱 가중시킨 바 있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장을 대상으로 이전 검토를 요구해 온데 이어, 지난 연말 국회에서 용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

박완주 의원은  “중장기 이전검토를 위한 용역비를 확보한 만큼,  농촌진흥청과 축산자원개발부 유치를 희망하는 전라남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성환 종축장 이전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