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대선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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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대선불출마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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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글로벌 국제도시를 위하여,시민 속으로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단 영상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불출마를 선언하며 안전한 서울을 위하여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국회 기자회견장 2017년 1월 26일(목) 오전 10시30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1월 26일(목)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전 10시30분 국회 기자회견장을 찿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3분 정도의 짧막한 발표를 통하여 이번 대선의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잘 짜여진 진용과 매끄러운 행보로 서울시의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듯 일찌감치 대선행보에 해당하는 발언과 운신으로 야권의 잠재후보로 부상했으나 전국적인 지명도나 전국민의 신임을 얻기에는 역부족이라 판단하고 엄중한 시기에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시민과 함께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몇 달간 너무 긴 여행을 한 것 같다'며 설 연휴동안 쉬며 민심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작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2018년 6월 말 임기 만료 후 서울시장 3선의 도전을 두고는 '함부로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민주당원으로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주어진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히고 새로운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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