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11일(수)남원·임실·순창 시·군의회의원 그리고 지역사회인사 10여 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 (사진제공: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시군의원 등 13인,국민의당 입당

이날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오늘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현직 시, 군 의원 및 지역인사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지역 정치질서를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환영했다.

또 이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운영돼왔던 지방의회 내의 기득권과 지역패권주의는 지역정치의 건전한 성장을 가로막아왔다”며 “어떤 줄에 서서 충성을 다하지 않거나 다른 입장을 얘기하면 소외시키기 일쑤였던 상황에서 지방의회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민의당의 출현이 지역패권주의 타파에서 비롯된 만큼, 정치적 입장이나 지역발전 구상이 다르더라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의점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지역정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오직 시·군민만을 생각하며, 올바른 의정활동과 사회봉사로 국민의당을 통해 정권창출과 지역발전을 이뤄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당에 입당한 인사는 강성원·김승곤·김성기·왕정안 남원시의회의원, 조순주 순창군의회의원, 박용섭 전 남원시안전경제건설국장, 형성옥 전 남원시의회의원, 강춘성 전 남원부시장, 안상한 전 춘향골 농협조합장, 박진기 전 운봉읍장, 오동환 전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 장화영 전 순창동계농협조합장, 손충호 현 라이온스 임순남지구 총재 등 총 13인이다.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