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개표부정 의혹제기 자제' 할까?
상태바
이재명 성남시장,'개표부정 의혹제기 자제' 할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1.08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글로벌뉴스통신]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7. 1. 7.(토)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는 법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여 어떠한 부정도 없었다.투표함의 개표소 이송부터 정당추천 참관인이 동행하고, 개표소에서는 정당 및 후보자가 추천한 4천 5백여 명의 개표참관인이 개표의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하였다.개표결과는 현장에서 정당 및 후보자측 참관인과 언론기자들에게 공표하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개표결과와 대조·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또한 전체 13,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표를 재차 확인하고 의혹이 제기된 투표구의 투표이미지 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개표과정에 조작이 없었음을 입증했다.공무원, 교사, 일반국민 등 6만 여명이 개표 현장에서 직접 개표하면서 동시에 개표부정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분류기는 투표지의 후보자별 유·무효를 분류하는 단순한 보조기구로써 전자개표기가 아니다. 이는 각종 소송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확인한 바 있다.투표지분류기는 외부의 어떤 기기와도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투표지분류기의 보안시스템 마스터키 생성권을 국회 제1정당과 제2정당에 할당하는 등 프로그램 조작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투표지분류기의 분류결과는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 재확인하여 집계하고 여·야 정당에서 추천한 선관위원이 검열하여 최종 확정하는 ‘수개표’과정을 거친다.투표지분류기와 관련하여 제기된 각종 소송에서 개표결과가 뒤바뀐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보더라도 개표부정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분류기가 사용된 동일한 개표절차를 거친 당선인이 근거 없이 개표부정 의혹을 확산시키는 것은 국민이 결정한 의사를 부정하고 민주적 정통성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여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