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 연탄 1,004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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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 연탄 1,004장 전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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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과 직접 연탄 배달하며 구슬땀 흘려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씨가 30일(수)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행사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4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10여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행사에 참석해 김원효씨와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 시장과 김원효씨는 관내 저소득 가정인 전 씨(77세, 남)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전 씨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씨는 “낮에는 전기장판을 켜고 저녁에만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연탄을 지원받아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포항시)개그맨 김원효 우창동에 연탄 1004장 전달

이강덕 시장은 “오늘처럼 민간에서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진다면 보다 살기좋은 포항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원효씨는 이날 연탄 1,004장 중 전 씨에게 연탄 104장을 직접 전달했고 나머지 저소득 가정에는 연탄 교환쿠폰을 별도로 전달했다.

김원효씨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힘들게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구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 그 분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에도 해외 봉사활동, 고아원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온 김원효씨는 지난해 1월부터 포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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