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2016 경북에너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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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016 경북에너지 포럼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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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정보공유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 가져

[경주=글로벌뉴스통신]‘2016 경북에너지 포럼’이 24일 KT 경주수련원에서 경주시민과 원전관련 산학연 관계자, 시민단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원자력 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원자력 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경주시)경북에너지 포럼

포럼은 장순흥 한동대학교총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환경과장의 “9.12 경주지진과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정책방향”, 한국 원자력연구원 황용수 박사의 ”고준위방폐장 부지 확보의 쟁점 및 중저준위 관리방안“, 한수원 방창준 내진기술부장의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의 지진 안전성”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동국대경주캠퍼스 김규태 교수는 “원자력 전반 및 고준위 처분 안정성 분야”, 박주완 코라드 기술연구소장은 “고준위방폐물 기술개발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상억 경제산업국장은 “원전 운영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특히 9.12지진으로 인해 시민과 국민들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 발전의 필수조건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안전에 더 안전을 고려하는 원자력정책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최근 원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원전의 안전 운영과 시민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진연구소를 경주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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