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1급수 어종 산천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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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1급수 어종 산천어가?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6.1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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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아리수정수센터 내에 표준정수처리 과정을 통해 정수한 물로 조성된 생태연못에, 산천어 등 1급수에서만 사는 어종이 자유롭게 헤엄치며 정수센터 견학자를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4일 구의아리수정수센터 내에 조성된 생태연못에 산천어, 갈겨니 등 1급수 어종 600여 마리를 방류, 한 달여 기간 동안 300여명의 견학자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시는 생태연못 속 물은 표준정수처리를 거친 여과수로, 1급수 어종이 생육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연못은 ‘친환경 녹색정수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구의아리수정수센터를 찾아오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견학생들이 생태연못에서 산천어, 갈겨니, 금강모치 등이 펄떡이며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 가면 산천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먹이도 주는 등 견학자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자연을 느끼는 한편 아리수 수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음용률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서울시제공)구의아리수정수센터 내 생태연못의 산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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