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청주시 셋째아 이상 출산 전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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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청주시 셋째아 이상 출산 전국1위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6.11.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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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청주시가 획기적인 셋째아 이상 출산 지원 정책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 으뜸 도시’ 열기를 그대로 이어간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청주시는 최근 2년(2014~2015년)간 누계 1948명으로, 수원시(1926명), 창원시(1801명), 용인시(1715명), 고양시(1296명) 등 100만 명 이상 도시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출산 대비 셋째아 이상 출산아 수 비율에서도 청주시(11.3%), 창원시(9.4%), 용인시(8.9%), 수원시(8.2%), 고양시(7.6%)로 여타 대도시에 비해 셋째이상 출산아 비율도 월등이 높았다.

청주시는 우량기업 유치와 안정된 일자리 증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 젊은 부부가 늘어나면서 셋째아 이상 다산 출산 동기가 유발됐고, 다른 지자체보다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출산지원 정책이 다산 출산 가정의 출산 동기에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민들은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240만 원, 양육지원금 9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50만 이상 대다수 지자체가 출산관련 단기 인센티브를 축소 또는 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에서는 출산 지원 정책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지난 10월에 구청별로 추진한 인구 늘리기 시민 소통 릴레이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단기 인센티브 시책 추진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여건 조성에 시민 수요가 집중돼 있다는 점을 반영, 2016년 대비 70여 억 원 이상을 더 투입해 양육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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