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준비하는 부천 김만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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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준비하는 부천 김만수 시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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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야심차게 출발한 민선 5기 김만수 부천시장이 오는 7월 1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김만수 부천시장 취임 후 지난 3년은 ‘다사다난’이란 말이 실감나던 시기였다. 2010년과 2011년 연속적인 집중호우, 연일 40℃를 달하는 폭염과 100년 만의 가뭄,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공간 화재, 오정동 옛 미군부대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터져 나왔다. 뉴타운 재개발 관련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항상 위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이 난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은 해그늘체육공원을 선물했고, 집중호우와 폭설은 2011년, 2012년 겨울철 재난관리체계 경기도 31개시․군 평가 결과 부천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3억 원의 교부세도 받았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민과 함께 부천을 바꾸고, 시민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부천의 미래를 가꾸는데 중점을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지역의 갈등이 깊었던 추모공원조성사업은 인천가족공원(화장장) 오전 이용과  장례비 지원으로 풀었고,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업무협약으로 항구적 해결을 도모한다.

 또한 지난해 90만 부천시민의 염원이었던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하루에 부천시 전체 인구 88만4000명 중 10만300명이 이용하는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친환경 무상급식은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부천시민이 초·중학생 2명을 키우면 1년에 최소 100만 원 급식비를 부담하게 된다. 이에 부천시가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한 3년 동안가정경제에 최소 300만 원 가량의 급식비 부담을 줄인 것이다. 이제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부천시민, 특히 부천의 학생에게 무료로 ‘엘리트 예술’을 가르치는 부천형 엘시스테마 「부천아트밸리」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인기가 높다.

 마라톤 코스와 같은 42.195㎞의 부천 둘레길은 기존 등산로와 농로 등에 이름을 붙이고, 코스를 정리해 전국 최고의 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11년에는 도시대상을 비롯해 2012년에는 상급기관과 각종 단체로부터 75여개의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역경쟁력 4위로의 성장과 공공기관 청렴도 부문에서는 2010년 53위에서 12위로의 도약 등 대내외적으로 부천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도시 브랜드를 한층 높였다.

 또한 올해 5월 22일 안전행정부에서 부천시 재정운영 3년,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3년 연속 빚을 내지 않고 부천시를 운영한 성과이다. 이는 김 시장이“진 빚을 갚아 나갈지언정 무리하게 빚을 내서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외에도 학교예산 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공원면적 및 주차장 확충, 도서관 확충 노인․보육지원 등 지표상으로도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에 대한 혁혁한 성과도 이뤄냈다.

 ‘부천시 김만수호’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 부천시 정책의 운영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성숙한 성장을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
 부천은 지난해 10월 9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의 역사적인 개통으로 부천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었다. 또한 부천(소사)~안산(원시)~지하철이 2016년에 개통이 되고, 부천(소사)~고양(대곡)선이 완공이 되면 부천시는 격자형 지하철 시대를 맞이한다.

 부천이 지난 40년 동안 경인전철을 주축으로 제조업이 발달했다면 이제는 지하철 7호선이 또 다른 산업구조를 변화시키는데 주축이 될 것이다. 부천시가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하철 7호선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부천시의 최대 화두는 ‘신구도심 균형발전’사업이다. 뉴타운, 재개발로 새로운 전환을 기대했지만 건설경기 불황으로 난관에 부딪쳐 원도심 주민의 생활불편을 가중시켰다. 이에 시는 ▴공중화장실 정비, ▴기업형 노점상 퇴출 및 생계형 노점허용, ▴인도확보 등 보행로 정비, ▴통학로 안전지대화 등 10대 역점정비사업을 정하고 ‘원도심 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신도시에 비하면 낙후된 구(원)도심 지역에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원도심 문화복합 기초시설 Fanta Box조성」사업과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역곡문화거리 조성」사업이다.

 또한, 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가로환경을 저해하는 노점상에 대하여 부천시의 실정에 맞는 노점상 잠정허용구역제를 실시해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제고했다.

 이외에도 부천역 북부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을 비롯해 심곡복개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여월지구 하수정비사업을 국비 보조를 받아 추진 중이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지하철7호선

 ▶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녹색환경도시 조성
시는 부족한 산림과 한정된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의 쉽게 숲을 찾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테마공원, 자투리 한뼘공원, 부천둘레길,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했다.
 
 먼저 시는 어른, 아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총 42km, 부천 둘레길을 만들었다. 원미산 등산로를 활용해 청동기, 철기 유적지와 대장동의 황금벌판,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들어가는 시민의 강, 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등 들판과 하천을 하나로 연결되는 5가지 테마가 있어 걷기와 하이킹에 적합해 부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은 시민들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2010년 12월 외곽순환도로 부천구간 화재사건 이후 시는 불법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해그늘음지식물원과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이는 임대비용으로 환산하면 1년에 모두 8억4000만 원이 든다. 

 또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녹색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춘의동과 도당동에 부천무릉도원수목원과 도당수목원 등 테마형수목원을 조성했다. 한여름에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문화단지 내에 야인시대 캠핑장과 시민문화동산을 조성했다. 장기간 폐지 되어있던 구 여월정수장 부지를 여월농업공원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 학습장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공시설 재생사업의 시범모델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내 나무 갖기 시민의 숲 조성 등을 통해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결혼, 출산, 창립일 등 뜻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숲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3300명이 참가해 5곳(부천수목원, 범박동 여가녹지조성지, 상동호수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에 3935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무릉도원수목원

   
▲ (사진제공:부천시청)

 
 ▶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한 준비사업 추진
이제 부천은 교육의 도시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의 꿈과 비전을 준비하는 교육을 적극 추진했다. 2010년 10월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무상급식이 올해부터 유치원, 초․중학교 전체로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확대했다. 특히 쌀과 김치로 공급되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올해에는 무항생제 육류까지 확대되어 우리 청소년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경비를 2011년 135억 원, 2012년 162억 원에 이어 올해는 205억 원을 지원하여 부천의 교육여건을 질적으로 향상시켰다. 부천시가 지난해 친환경무상급식 등 교육경비 지원 총액은 381억 원으로 예산대비 지원 비율이 4.2%로서 경기도 31개시․군에서 최고 수준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혁신학교와 조화를 이뤄 우리시에 적합한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모색하고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가 보유한 만화, 영화, 음악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우리 청소년들에게 엘리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부천아트밸리’사업이 시민들에게 96.1%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현재 초·중·고 115개교 모두 195개의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했다. 지난 3년간 1만2099명의 학생이 참여해‘제2의 이하이’를 꿈꾼다. ‘아트밸리’는 엘리트예술을 대중 예술화하는 효과를 낳았다. 내년에는 전체 학교에 학부모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동 도서관󰡑과‘부천시민학습원’이 새롭게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했다. ‘상동역 칙칙폭폭도서관’, ‘글마루 작은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홀씨도서관, 스마트 도서관을 조성하여 시민 도서이 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친환경 무상급식
 
   
▲ (사진제공:부천시청)예술특화지구 ‘부천아트밸리’

 ▶ 모두가 풍요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부천시는 부천의 지리적, 인적 강점을 활용한 4대 지역특화산업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 생산업체 집적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부천시를 고부가가치 산업공급의 중심기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보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다 함께 신명나는 지역경제 환경 창출에 최선을 다했다.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영업제한 시행으로 영세사업자 보호하는데 힘쓰는 한편, 대규모 점포와 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기존 시장을 문화형 테마시장으로 조성해 매출 증대 및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시끌벅적’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역곡북부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역특성을 살린 ‘부천형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사회적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부천시 산하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12년 5월 비정규직 25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불안정을 해소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시끌벅적’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 (사진제공:부천시청)사회적기업 지원 프로보노단
 ▶ 다양한 복지 증진 정책 실시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과 밀접한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펼쳐왔다. 시는 지난 6년간 주민들 간 갈등 속에 끌어오던 추모공원 건립 계획을 취소하고, 부천 시민들이 인천가족공원(화장장)을 오전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천시와 합의를 이끌어내 2011년 5월 1일부터 시행했다.

 또한 화장장려금 지급조례를 제정하여 2011년 9월부터 타 시군의 화장장 이용시 화장비용의 70%를 화장장려금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장례 불편을 해소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MOU를 체결해 부천시 장사시설 조성의 항구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에도 주력했다. 저소득층에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시설 자원을 강화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실제로 취임당시 국․공립어린이집은 27곳에서 29곳으로 늘었다.

 지난 4월 아파트형 공장지대에 공립어린이집이 탄생으로 획기적인 육아 인프라를 조성해 근로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켰다. 이외에도‘아이러브맘카페’를 만들어 육아상담과 다양한 보육정보 제공했다.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활성화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경로당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1사1경로당 결연, ▴경로당 장수텃밭 가꾸기 사업, ▴중식용 쌀 지원 등 행복한 노년을 위한 배려였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9988하게(99세까지 88하게) 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충과 노인건강 만성질환관리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노인들에게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치매관리센터를 열어 치매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 시민이 만들어 가는 시정, 소통행정 추진
 김만수 부천시장은 취임 초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을 누볐고, 시민정책토론회, 소통위원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았다.

 김 시장은 모두 219회 1만483명의 시민과의 현장대화를 통해 614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부천시 정책이 반영했다. 모두 33회의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4082여 명의 시민과 소통하며 시 주요시책을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벤치마킹해 유명해진 ‘포스트잇소통’은 그동안 41곳에서 932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홈페이지 ‘공감시정’란에 포스트잇소통 343건의 시민의견에 대해 답변을 처리했다. 이외에도 트윗으로 민원을 해결했다. 트윗으로 받은 민원건수 329건 중 280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의 시정 만족도를 높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 트위터의 경우 올해 6월 24일 현재 트위터서비스를 운영하는 드림위즈가 평가한 결과 전국 230여 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소통지수(포인트)를 평가한 결과 1위, 전체 정치인 중 51위를 차지했다.

 인근 자치단체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소통해왔다. 서울, 인천과는 대등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웃 도시와의 우호협력 및 연대를 강화했다.

 경기도 시흥, 인천광역시 부평, 서울특별시 구로, 경기도 광명 등 인근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평과는 함께 상동 호수공원에 ‘우애의 숲’을 조성했다. 특히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문화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문화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광명시, 구로구, 부평구, 시흥시와는 홍보네트워크도 구성, 운영하는 등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로서의 자부심과 문화도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시장과의현장 대화

 ▶ 혁신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증가
 시는 행정 혁신을 통해 효율성 높은 조직을 만들고 90만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무엇보다도 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채무비율(6.6%)로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했다.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직결된 무상급식, 교육경비, 문화예술특구사업,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함으로써 기초 체력이 튼튼한 문화특별시 부천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방향에서 시 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민선 5기 후반기 주요 사업 추진 방향 ≫

김만수 부천시장 취임 4년차인 민선 5기 후반기는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천시의 원숙한 성장을 꾀한다.

 그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부천 40년, 100년을 준비하는 ‘원도심 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부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갈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살펴본다.

 명품도시 부천의 미래를 가꾸는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통한 성숙한 성장을 위해
△ 부천시 도시계획 재조정
△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추진
△ 종합운동장 역세권 복합개발
△ 고양(대곡) ~ 부천(소사) ~ 안산(원시) 지하철 추진
△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센터와 부천북부역 문화커뮤니티 조성
△ 원도심 문화복합기초시설「Fanta Box」조성 사업 등이다

시민의 행복을 더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 부천을 가꾸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 도심지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
△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MOU 체결
△ 효율적인 공동주택단지 관리
△ 보육․출산 지원 강화
△ 복합문화공간 조성(구 서커스공연장)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는 복지의 가장 기본이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 부천 오정물류단지 조성
△ 부천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 주요소기업 지원 강화
△ 한국금형산업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이다.

 부천시 신구도심 균형발전 사업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특히 구(원)도심 지역에 공한지 또는 유휴 공유지에 토지 소유주와 협약을 체결하여 주차장을 290곳에 810면을 조성했다. 부천시에 신규로 1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지상 3300만 원이 투입되는 것을 감안하면 모두 26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참고로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1면에 7000만 원의 비용이 든다.  

 아울러 부천시에 부족한 녹지공간과 공원 조성은 구(원)도심 중심으로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원미동에 있는 은행공원을 비롯해 4곳에 시설물 정비 및 수목을 추가 식재하는 등 모두 11곳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이와 같이 민선 5기 후반기에도 부천시 각 분야별 시책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드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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