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관군경 3천여명 태풍 피해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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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관군경 3천여명 태풍 피해복구에 총력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0.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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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에도 민관군경 합심하여 피해 현장 복구에 안간힘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에는 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도로 유실, 가옥 침수 등 피해지역 복구에 총력은 기우리고 있다. 지난 5일 민관군경 2,000여명이 서천둔치 차량 견인 및 각종 쓰레기 정비, 한옥지구 기와 복구, 읍면동 피해 침수지역 조사 및 응급복구에 이어 경북도, 경찰, 소방, 군 병력, 자원봉사단체 등이 연일 복구작업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주시)하천유실 복구 작업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많았던 양남, 양북, 감포, 현곡, 내남지역에는 5일 오후부터 8일까지 해병대, 작전사 1117 공병대, 대구시설관리공단,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 해병대, 육군 50사단, 전주시청, 의용소방대, 상록자원봉사단, 공무원 등 민관군경 3000여명이 현장 복구에 여념이 없다.

현장에서는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집게차, 살수차 등 중장비가 투입되어 도로․하천․주택 침수 응급복구 및 도로세척, 매몰 토사정리, 도복 벼 세우기, 비닐하우스 복구, 낙과농가 지원 등 지역별로 가장 심각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복구에 한창이다.

   
▲ (사진제공:경주시)대본1리 침수피해 복구 현장.

또한 일부 농지 침수지에는 도복된 벼를 세우고, 사과, 배 등 낙과수거 및 특히 마을안길 유실된 곳에는 모래와 자갈 등을 투입하여 임시 복구를 하였으며 침수 주택에는 가전제품 세척,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동해안 해안가에는 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태풍은 지나갔지만 복구의 손길은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육군 50사단은 수해에 따른 예상되는 각종 병해충 방제를 위해 침수지역을 순회하면서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한수원~토함산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945호선에선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와 경주시 합동으로 인력 50여명, 덤프트럭, 굴삭기 등 중장비 5대 등 이 투입되어 유실된 도로와 사면정리 등 빠른 개통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등 원상회복을 위해 민관군경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 감포 대본리 현장 방문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본리 소하천 범람으로 주택 침수현장, 도로 유실 장소 등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많은 양북, 양남, 감포지역의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수마가 지나간 아픔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 예산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구에 애를 쓰고 있는 주민과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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