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10월 한글날 및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8일(토)부터 14일(금)까지 ‘문학주간’을 열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9일 한글날에는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글로 창작된 문학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취지로 한글날 체험 프로그램 및 작가 초청 특강이 개최된다.

이날 대전문학관 곳곳에서는 ▲문학작품 속 순우리말 찾기 ▲한글낱말퍼즐 ▲시 족자 만들기 ▲일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오행시 짓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오후 2시에는 대전문학관 다목적강의실에서 ‘한글로 소설 쓰기’라는 주제로 김종광 소설가의 특강도 진행한다.

또한, 문학주간 기간 동안 대전문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작가의 시(詩)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나누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전문학관장(강태근)은 “앞으로도 문학을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 없이 문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며 ‘문학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042-621-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학주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학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정한 공식 기간으로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비롯한 전국의 문학관, 도서관, 대형서점 등에서도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길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