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제4회 한옥마을 난타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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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제4회 한옥마을 난타페스티벌 개최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9.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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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의 향연 ‘난타 페스티벌’ 개최
   
▲ (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전당 야외마당에서 '제4회 한옥마을 난타페스티벌' 개최

[전북=글로벌뉴스통신]‘타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난타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리듬의 향연을 벌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전당 야외마당에서 ‘제4회 한옥마을 난타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당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사)타악연희원 ‘아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난타 동호인 경연대회와 ▲전문예술단체 초청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협소한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 한옥마을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과 야외무대로 옮겼으며 3회 행사 때까지 자유참여제로 진행됐던 모집방식도 선별 참여제와 공연단 초청으로 바뀌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교동 풍물패의 축하 길놀이로 포문을 여는 난타페스티벌은 첫날인 24일 전국의 난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난타 경연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타악연희원 아퀴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 상주단체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전통예술단 ‘혼’이 무대를 꾸미게 된다.

‘백세시대 취타대’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되는 둘째 날 공연은 ▲야상의 퓨전타악 ‘럽내인’ ▲ 타악 그룹 ‘여인천하’ ▲타악퍼포먼스그룹 ‘Tashow’의 초청공연과 함께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의 검무공연이 각각 선보여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시준 태평소 연구소 ‘취선악’이 폐막 축하공연으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을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프로팀들만 무대에 올랐던 것과 달리 공연기회가 적은 난타 동호회가 총 상금 200만원을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학생부부터 실버부까지 모든 연령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덕 한국전통문화전당 사무국장은 “전국의 난타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전통 가락인 ‘타악’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페스티벌 기간에 전당을 찾아 리드미컬한 타악에 심취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 소외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관람하도록 지원했다. 페스티벌 관련 문의는 070-7558-4023(타악연희원 아퀴)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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