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愛 그리다’ 김송호 작가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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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愛 그리다’ 김송호 작가 사진전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9.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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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2016 작가양성기획전시 일환 6~26일까지 진행
   
▲ (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김송호작가

[전북=글로벌뉴스통신](재)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9월 6일부터 26일까지 ‘물愛 그리다’ 김송호 사진작가의 작품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지역 내 전통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개인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 양성 기획전시’ 공모사업을 벌여 최종 7개 팀을 선정했고, 지난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에 이은 다섯 번째 전시다.

김송호 작가는 2011년부터 1년에 한 번씩 개인 사진전을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그는 주로 생태환경 중심의 사실적인 사진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올해 사진전 「물愛 그리다」 는 지금까지 그의 작품세계와 많이 다르다.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이 있는 그대로의 사진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면, 남성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물의 다양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물愛 그리다」는 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이다. 아름다운 시처럼,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것 같은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은 작품들로, 지금까지의 작품들보다 더욱 애틋한 느낌이 든다.

마치 태어나기 전부터 물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인간처럼, 이번 사진전에서의 ‘물’이라는 주제는 순수, 화합, 치유 그리고 강한 생명력을 의미한다. 이번 사진전에 대해 김송호 사진작가는 “물은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순수한 소재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물의 작은 움직임과 파장들이 주는 힘과 순수함을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육군 제 35보병사단의 홍보위원으로 3년째 활동 중인 그는, 쉴 새 없이 예술혼을 불태우며 도면과 하나 되기를 바라는 예술인이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6일부터 26일까지 기획 전시로 열리며,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K-WATER 초대전’으로 새만금 물문화관에서 전시된다.

오프닝 행사는 9일 오후 5시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2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kt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281-1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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