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센터-LG,‘우수 스타트업 공모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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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조경제센터-LG,‘우수 스타트업 공모전’개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6.08.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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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뉴스통신]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 센터장 윤준원)가 LG전자 등과 함께 최근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헬스케어 등 4차 산업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헬스케어 등 3개 분야 예비창업자 혹은 설립 7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 특허분석, 사업 컨설팅, LG전자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행사로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사이트(http://onoffmix.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0개 팀을 선발 한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6개 팀은 10월 초, 기업투자전문가 앞에서 사업화 아이디어를 직접 시연하고 평가받는 자리인 ‘데모데이(Demo Day)’을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 7천만원 규모의 이번 행사 공모분야는 LG전자 사업분야와 연관성이 있어, 향후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 기업투자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파견해 기술, 시장성 등 사업화 역량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LG전자 외에, 빅뱅엔젤스 등 VC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각각 개최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과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합해 발전시킨 것으로, 충북센터는 행사를 통해 발굴한 16개 기업의 특허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충북센터는 창립부터 스타트업 발굴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개최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과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은 LG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방한 특허 총 5만 8천여 건과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사업화에 도전하는 행사로 총 234건의 특허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이 중 10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발해 시상하고, 사업화를 위해 기술과 마케팅, 해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했다.

   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생활용 흡착판 제작업체 ㈜제이에스엠은 금형제작 비용을 지원받아 특허의 상품화에 성공, 중국에 31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광학제품용 연마패드 제작업체 엠씨케이㈜도 특허권리화 지원을 받아 자사 보유 특허를 국제특허출원(PCT; Patent Cooperation Treaty)하고 일본에 특허출원 후, 현지 유명 광학기업에 제품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은 충북센터가 LG유플러스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접수된 111건을 심사해 6개의 사업화가능 우수 아이템을 선정하고 총 6천5백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전기자동차 충전․결제 시스템을 개발한 지오라인, IoT를 적용한 동애등에 사육장치를 고안한 ㈜충북곤충자원연구소 등이 선정됐다.

한편, 충북센터는 올해 말 뷰티분야의 스타트업 공모전을 추가 개최해 LG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육성 기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원 충북센터 센터장은 “충북센터는 그간 벤처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특허, 생산기술, 스마트공장, 연구개발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며,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1년 이내의 단기간에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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