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솔거미술관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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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솔거미술관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전’ 개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7.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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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양동마을·하회마을 등 현장서 작업한 작품 27점 선보여
   
▲ (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 솔거미술관 조희수전 포스터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 지역 최고령 작가이자 경주 근·현대 미술계의 산증인 조희수 작가 초대전이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25일까지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경주 솔거미술관이 개최한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전>은 남한 최초의 미술대학인 경주예술학교 1회 졸업생으로는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조희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경주와 양동마을, 하회마을 등의 풍경을 담은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주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는 경주 솔거미술관 ‘지역원로작가 초대전’의 첫 주자로 지역 최고령 원로작가인 조희수 작가를 선정했다. 환란의 격동기를 겪으면서 현대까지 이어져오는 작가 개인적 삶과 화업에 대한 조명을 통해, 지역성을 토대로 한 미술을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 (사진제공:경주엑스포)조희수작가의 전시작품 '양동풍경' (1989년)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원로작가 초대전의 첫 전시로 서양화단 최고 원로 화가이자 서양화 1세대 작가인 조희수 작가님의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을 통해 경주가 가진 문화적 우수성과 미술사적 역량을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 근·현대 미술의 산증인 조희수 작가님을 모신 이번 전시는 지역성과 역사성을 모두 아우르는 전시”라며 “앞으로 경주 솔거미술관이 지역문화예술계와 소통하고 상생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경주미술의 가치와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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