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이고 특색 있는 사천청사 명소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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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이고 특색 있는 사천청사 명소화 마련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5.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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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천시청) 시청 명소화 사업 구상도

[사천=글로벌뉴스통신] 사천시는 지난 25일 종합상황실(6층)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청 관광명소화 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갖고, 특색 있는 청사환경 조성과 명소화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청 명소화 사업’은 시청광장을 비롯한 청사 주변에 사천시를 부각시킬 수 있는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청 전면에는 역사의 정원, 포토존·키즈동산 및 광장 등 트릭아트 설치와 청사 뒤편으로는 웃음을 테마로 ‘펀펀’조각공원 조성, 연못과 연계한 산책로 및 꽃동산 조성 등의 사업을 올해 중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청사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안건이 나왔으며, 특히 조각공원을 테마로 꾸며질 청사 뒤편은 소류지를 활용해 산책로 연결, 꽃동산 조성 등 친수공간 조성과 시청 진입로 중앙 분리대 정비를 통한 분수대와 인근 공원 활용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청사 명소화 사업은 사천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광장조성으로 어린이들이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특히 “세종·단종 태실지 복원 모형과 비롯해 지난 3일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조의궤(세종·단종대왕 태실수개의궤 외 2건) 사본 전시를 비롯해 사수현을 사주(泗州)로 승격시킨 고려 현종, 임진왜란 당시 구국승병장을 지낸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스승인 사천(삼천포) 출신인 부용당 영관스님, 사천해전으로 왜구를 격퇴한 이순신 장군 등 사천의 역사적 사실과 주요인물이 반영될 수 있는 광장 및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안건은 최종보고회에 종합 반영하여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시청,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역사적이고 특색 있는 청사환경 조성으로 관광명소화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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