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현대제철 동반성장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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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현대제철 동반성장 상호 협력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5.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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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현대제철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논의
   
▲ (사진제공:당진시청) 김홍장 당진시장, 현대제철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논의

[당진=글로벌뉴스통신]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5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공식 방문해 오명석 부사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당진지역 대표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철강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기업과의 상호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기업 등 해외 경쟁기업의 빠른 성장, 연관 산업인 조선업 분야의 침체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현대제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12일 시와 현대제철, 8개 중소기업 협력사 간 체결한 동반성장협약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육성과 협력사 경영안전성 확보에 적극 협력에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상권과 향토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업체와 지역인력 활용, 전통시장 및 지역 농산물 구매에 현대제철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종합병원 유치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현대제철이 건의한 신설 지방도633호선의 조기개통과 유곡리 주거단지 내 중․고등학교 설치 및 시외버스 경유 요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인재가 모이고, 지역도 발전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지역이 있어야만 기업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지역의 상생은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대기업대표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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