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10회 지훈예술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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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0회 지훈예술제」개최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5.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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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멋!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 보선이여!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 (사진제공:영양군청) 제10회 지훈예술제 개최

[영양=글로벌뉴스통신]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선생의 사상을 기리고 계승하는 「제10회 지훈예술제」가 지훈선생의 고향인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5월 14(토)일부터 15(일)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주최하고 영양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지훈예술제는 조지훈 선생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한 시와 음악, 무용, 전시 등 종합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지훈예술제는 5월 13일 제10회 지훈예술제 기념공연인 「해피콘서트」를 시작으로 ▲경북문협 2016 세미나 ▲지훈시 퍼포먼스대회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어울림마당 ▲사물놀이 ▲페이스페인팅 ▲유기농 채소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지훈예술제는 군민들이 문학과 예술로써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민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훈예술제」가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학과 예술의 향연을 통해 조지훈 시인의 세계관과 감성을 느끼고, 군민의 다채로운 창작활동의 시간과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지훈선생의 호탕한 멋과 올곧은 선비정신을 깊이 새겨 문학명소로서의 영양을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지훈예술제가 군민 참여형 종합 예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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