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재 활용 활성화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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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문화재 활용 활성화 기반 확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5.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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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31호 홍성 엄찬고택 매입
   
▲ (사진제공:홍성군청) 문화재 활용 활성화 기반 확대

[홍성=글로벌뉴스통신] 홍성군은 2016년 문화재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31호 「홍성 엄찬고택」(1996.2.9.지정)을 매입하였다.

「홍성 엄찬고택」은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2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지면적이 3,088㎡, 건축면적 184.8㎡로 1925년에 처음 건축물 대장에 등재되었다.

이후 소유자의 미거주와 잦은 소유자 변동으로 보존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해당 문화재 관리 및 활용의 확대를 위해 문화재청에 지속적으로 매입의 필요성을 건의하여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아 3억원으로 매입하게 되었다.

엄찬 고택은 1고주(高柱) 5량(樑) 가구에 민도리 양식의“ㅁ”자 평면 구조를 지닌 전통가옥으로 사랑채가 없는 대신 건넌방에 2칸의 대청을 돌출시키고 있어 사랑채가 분화되기 전에 보이는 오래된 형식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홍성 엄찬고택」이 위치한 홍북면 노은리에 성삼문선생 유허지와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엄찬고택을 활용한 한옥체험, 충남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닭제산 등반길 등을 정비하여 최영장군 및 성삼문선생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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