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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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5.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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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승강기산업을 양동인 군정의 나침반으로 선정
   
▲ (사진제공:거창군청)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

[거창=글로벌뉴스통신]거창군은 지난 4일(수)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를 통해서 새 군정지표를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로 정하고, 힐링과 승강기 산업을 군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거창을 조성한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지난 4.13 거창군수 재선거로 제42대 거창군수로 취임한 양동인 군수는 근간에 진행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읍면 순방, 민생 현장방문을 통해 공직자와 군민에게 이와 같은 군정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피력해 왔다.

 새 군정지표는 이러한 의지가 응집된 군민통합, 삶의 질 향상, 거창의 특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으로, 세계를 지향하는 승강기산업을 군정 발전의 핵심 가치로 삼아 서부경남 중심의 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어 보자는 가시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 사회 중심키워드인 건강과 치유에 대해 거창의 청정 자연환경과 항노화 먹거리 생산을 통해 거창군만의 힐링 산업을 특화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취지이다.

 군은 군정지표 구체화를 위한 목표로 ‘살맛나는 농촌경제’, ‘군민중심 소통행정’, ‘함께하는 건강복지’, ‘창의적인 인재양성’, ‘테마있는 문화관광’ 다섯 가지를 설정했다.

 먼저, ‘살맛나는 농촌경제’는 승강기 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노화 먹거리 생산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주민 소득을 증대하는 등 농업, 승강기, 항노화, 문화·관광을 4대 경제 축으로 활력 있는 경제를 회복하고자 하였다.

 둘째, ‘군민중심 소통행정’은 법조타운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 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목소리로 흩어져 있던 군민의 마음을 다양하고 진솔한 소통의 장을 열어 통합과 치유의 행정을 이끌어 가고자 하였다.

 셋째, ‘함께하는 건강복지’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 구축, 근로연계형 복지정책을 추구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넷째, ‘창의적인 인재양성’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책 마련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테마있는 문화관광’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맞추어 우려되는 인구와 경제의 대구권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동 인구 증대의 기회로 삼아 항노화 힐링랜드, 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가조 온천 및 음식문화특구 등 다양한 문화관광의 아이템을 개발해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가꾸어 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양동인 거창군수는 이에 앞서 “거창군이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치단체로 올라설 수 있도록 주어진 2년의 임기를 20년과 같이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본인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새로운 군정지표 선정과 함께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의 미래상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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