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밀집지역의 기업애로, 경기도가 현장해결
상태바
공장밀집지역의 기업애로, 경기도가 현장해결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6.04.1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경기도청

[경기=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장밀집지역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직접 5개 이상의 기업이 모여 자생적으로 조성된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기업애로를 청취·해소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도는 상담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 전역을 동북부, 동남부, 서북부, 서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상담소를 각 권역 당 1곳씩 안배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기반시설 개선의 시급성, 기업의 수혜효과 등이다.

도는 상담소 안배에 앞서 지난 3월 31일까지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었다. 그 결과, 첫 방문지는 동남권역인 평택시 청북면 삼계리에 위치한 공장밀집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2일 올해 첫 ‘기업애로 상담소’를 이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의 업체들은 진입도로 확장, 보안등 설치, 기업운영 자금 지원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은 경기도와 시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이 맡았다. 이들은 기업들로부터 낙후된 기반시설과 기업규제 개선, 자금지원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 SOS 지원단의 상담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기업 SOS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및 경기도 기업애로 SOS넷 홈페이지(http://giupso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자생적으로 조성된 공장밀집지역은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영세한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현장에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 8회, ▲기업현장기동반 225회 운영, ▲도-경제단체 상생협의회 9회 개최, ▲기업 SOS넷 운영 등을 통해 9,731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했으며 이중 9,656건을 해결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