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서희테마공원 준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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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서희테마공원 준공 임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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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글로벌뉴스통신]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고려시대 탁월한 외교가로 활동했던 서희 선생의 고향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일원에 조성 중인 서희테마공원이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약 128억원의 예산을 들여 14만2천여㎡ 규모로 효양산 자락에 서희테마공원을 조성해 오고 있다. 모든 공사는 오는 5월쯤 마무리 될 예정이며, 6월쯤 문을 열 계획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서희 선생은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6주를 회복한 우리나라 외교 역사에서 길이 빛날 인물이다.

이천시는 서희 선생의 이런 업적과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금 공사 중인 서희테마공원의 조성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 10월에는 약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외교 교육의 산실인 국립 외교원에 서희 선생 흉상을 건립한바 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서희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해마다 학술토론, 휘호대회, 백일장, 추모제, 등 서희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도 해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서희테마공원에는 조각공원, 청소년 수련장, 서희역사관, 추모관, 누각, 전시관 등으로 짜임새 있게 조성되고 있다.”며, “몇 가지 실내 공사만 끝나면 오는 6월쯤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앞으로 서희테마공원은 서희 선생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역사학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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