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산청에 돼지 구제역 방역 사각지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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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산청에 돼지 구제역 방역 사각지대는 없다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4.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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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규모 양돈농가 일제 예방 접종 완료

[산청=글로벌뉴스통신] 산청군은 50두 미만의 소규모 양돈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돼지 구제역예방 접종을 완료했다고 11일(월) 밝혔다.

최근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예방 접종 미흡으로 백신 항체 형성률이 낮아 확산되고 있어 군은 관내 공수의사 6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축산과 가축위생담당 전직원 및 읍면 축산담당 직원을 4개조로 편성해 8개 읍·면 15호의 소규모 양돈농가 전 두수에 대해 지난 8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은 방역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낮고 가축주의 노령화로 자율적인 예방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아 구제역 방역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일제 접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구축해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우제류 및 가금류 가축과 꿀벌 등에 대한 질병 근절을 위해2016년도 15건의 사업에 2,47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축방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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