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글로벌뉴스통신] 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동환)는 지난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6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용접, 헤어디자인 등 4개 부문에 수형자 14명이 참가하여 10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경북 기능경기대회는 경상북도 일원의 8개 경기장에서 48개직종 5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도교사와 출전 수형자 모두 휴일도 없이 기능연마에 정진하였다.

그 결과 미장, 타일, 헤어디자인, 용접 직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우수상 3개 총 10명의 수형자가 입상하였으며, 참가한 17개 교정기관 중 종합2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직업훈련 전담 교정기관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수형자는 오는 9월 5일부터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을 얻었으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남은기간 동안 기능연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해마다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오고 있으며, 특히 2015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장부문 은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거둔바 있다.

장예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