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글로벌뉴스통신]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지난 8일, 지카바이러스 매개 흰줄숲모기와 일본뇌염 매개 빨간집모기 유충 방제작업을 광도면 폐차장 일대를 중심으로 관내 소독업체 및 읍면동 자율방역반과 함께 일제 방제작업에 나섰다.
흰줄숲모기는 숲 근처, 주택가 등에 서식, 인공용기, 배수로, 소형용기의 고인물에 산란하며 서식처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유충발생원 제거만으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통영시는 예고된 비가 그친 후 깡통, 빈 용기, 웅덩이 등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을 활용하여 유충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매개 빨간집모기 방제작업도 병행하였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국내에서 1명이 양성으로 판정을 받은바 있으나 국내 토착화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만 해외유입 감염자로 인한 국내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모기 방제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