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사장 김종인,대주주 문재인 기득권내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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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사장 김종인,대주주 문재인 기득권내려놓아야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6.04.0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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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글로벌뉴스통신]정기남 후보,“언론과 ‘유명무실’한 시민단체 끌어들인 후보단일화 요구는 진정성 없는‘허구’”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4월 1일(금)오전 11시 40분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정기남 후보 지원유세

   
▲ (사진제공:정기남 후보)국민의당 경기 군포시(을)정기남 후보가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정기남 후보는 31일(목)오후 6시 경기도 군포시 산본 로데오 거리에서 20대 총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정기남 후보는 “20년 전 처음 정동영 전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를 시작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탄생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고, 지난 2007년과 2012년에는 대선 실패의 아픔도 함께 맛보았다”며 “그러나 두 번의 보수정권 집권 기간 중 우리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고, 청년실업은 9.2%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선거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국정운영 실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단일화 주장과 관련해 “바지사장인 김종인 대표와 대주주인 문재인 전 대표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친노 패권주의의 청산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후보단일화는 물론 정권교체도 묘연 할 수밖에 없다”며 “친노 패권주의의 청산 없는 단일화 요구는 허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윤주 군포시장과 지난 3월 25일 더민주 소속 기초, 광역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해 “이학영 후보는 그동안 사사건건 시정운영의 발목을 잡아 군포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고, 당지역위원회를 사조직화한 무능함에서 출발했다”고 비난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는 총선 승리와 정권창출이라는 국민적 여망을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 더민주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며 이들의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이학영 후보가 군포시을 선거구의 야권 후보단일화를 주장하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체가 불분명한 사회단체를 내세워 후보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은 진정성 없는 허구에 불과하다”며 “하루에 열 번 이상 얼굴을 마주침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고 언론을 통해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구시대 정치인들의 전형을 보여 주는 낡은 사고”라며 단일화 제안을 일축 했다.

한편,‘국회를 확 바꾸겠습니다’라는 정치혁신과 ‘군포의 가치를 두 배로’라는 지역발전 슬로건을 내세운 정 후보는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 ▲국회 출석률에 따른 세비 산정 ▲보좌진 친인척 채용 금지 등 국회 특권 폐지와 ▲4호선 전철 지하화(금정역-산본역-수리산역 구간) ▲특성화고 활성화 및 지역 명문고 육성 ▲종합스포츠타운조성 ▲서울대병원 수준의 市의료원 설립 등 군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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