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학생교류단 부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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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학생교류단 부산 초청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3.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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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부산시와 (재)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는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 학생교류단을 부산으로 초청했다.

3월 25일 입국한 교류단은 참가자 총 9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소재 극동연방대학교 산하 김나지야(러시아 7-9년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15세의 청소년이다.

이들은 부산 방문기간 동안 △관광유적지 탐방 △전통공예, 사물놀이 체험을 통한 한국의 문화 체험 △부산지역 초·중등학교 방문 교류 행사 참가를 통해 자매도시 부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 청소년들과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 화명동에 있는 화명중학교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 도시 학생들이 직접 자기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한국의 전통의복,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자매도시 부산과 블라디보스톡을 서로 이해하고 긴밀한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2회 부산-블라디보스토크 학생교류단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7년간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학생교류를 진행해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에 힘을 써왔다. 이번 부산방문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의 청소년들이 미래 양국의 교류발전에 이바지 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청소년들이 몸담고 있는 리틀야구단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야구 교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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