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수출입은행은 2016년 3월 10일 현재 약 1조원 규모(7억5000만 유로)의 유로화채권의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로화채권발행은 2014년 이후 3년만의 첫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권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역대 한국계 유로화채권 중 최저수준의 금리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수요에 힘입어 신규발행의 프리미엄없이 기존의 유통금리수준으로 1조 단위의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한국계 발행이 저조했던 유로화 채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함으로써 한국자본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유로화 채권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기관에 대하여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배정기준으로 투자분포를 보면 국제기구 중앙은행 52%, 자산운용사 30%, 연기금 보험사 8% 은행 6% 기타 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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