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평택시 생활폐기물 광역 위탁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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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평택시 생활폐기물 광역 위탁처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2.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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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일 50∼60톤 가연성생활폐기물 선별 처리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최적화 구역 내에서 생활폐기물을 광역화 처리함으로써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기도 평택시와 생활폐기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시설 등을 갖춘 평택에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코센터 준공까지 약 3년간 평택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위탁처리를 천안시에 요청했다.

시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 및 의견 수렴 이후 소각시설 여유용량 범위 내에서 가연성생활폐기물에 한해 유상 반입처리 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처리해오던 생활폐기물 중 일일 약 50~60톤의 가연성생활폐기물만을 선별하여 지난 2월 22일부터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반입·처리하고 있으며 운반비용 절감 등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가 가능해졌다.

천안시도 생활폐기물 소각처리량 확보를 통하여 소각시설 2기 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평택시 생활폐기물 반입에 따른 반입수수료 및 소각 시 발생하는 스팀 판매 등을 통하여 연간 약 33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광역 위탁처리 협업을 통하여 자치단체의 생활폐기물처리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소각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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