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하동 이장역량 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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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이장역량 강화 워크숍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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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마을이장 150명 대상 2016 역량강화 워크숍…군수·외부강사 특강
   
▲ [사진:하동군]  윤상기 군수의 2016년 새로운시책 소개 및 특강, 교육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은 26일(수) 오전 10시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서 관내 마을이장 및 신임이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알프스 하동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은 마을 공동체의 핵심리더인 이장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한 마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나아가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재성)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 원장의 특강에 이어 2016 새로운 시책 소개, 윤상기 군수의 특강, 교육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인구 고령화와 마을 과소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어촌마을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먼저 로컬푸드나 관광산업 등으로 고소득을 창출하는 국내·외 농어촌 마을 공동체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농어촌마을을 단순한 고향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직 상품화되지 않은 따뜻한 인정과 자연·전통문화, 지역축제, 농·특산물 등 그 마을만이 갖는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무언가 독특하고 누구도 모방하지 못할 단 하나뿐인 마을을 만드는 데 이장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경희 원장은 ‘원만한 마을운영을 위한 매력 소통법’이란 주제로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이장과 주민 간의 소통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한 마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과거 획일화된 행정업무의 전달과는 달리 지역 발전의 리더로서 이장의 역량과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군정 발전의 기초단위인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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