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선 의원, ‘제4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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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의원, ‘제4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시상식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3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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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회선 의원(서초갑, 새누리당)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30일(목)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은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율을 구성원 간 자발적 토론을 통해 만드는 것으로, 공동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법에 대한 국민의 친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가정헌법만들기’․ ‘학급헌법만들기’․ ‘직장헌법만들기’ 세 분야로 나뉘어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68일간) 실시되었고, 가정헌법 594편 ․ 학급헌법 246편 ․ 직장헌법 50편 등 총 890편의 열띤 참여 속에 23편(11가정․9학급․3직장)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학교전체가 6학급 ․ 학급 구성원이 3명밖에 안 되는 시골학교에 부임한 교사가, 등교시간도 안 지키는 아이들에게 규칙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든 강원도 횡성 주봉초등학교 5학년 1반의 ‘반짝반짝 빛나는 STAR 학급헌법’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에는 갑작스런 아빠의 심근경색 수술이라는 위기를 겪게 된 가족이 서로의 격려와 사랑으로 극복해가자는 다짐을 담은 김현정 가족의‘힘 불끈! 우리가족 HOT 헌법’과 동료 간에 감사 ․ 사랑 ․ 배려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내용을 담은 코레일 구미역의 ‘호감 직장헌법’등 총 4편이 선정되었다.

 ‘김회선 의원상’인 특별상은 결혼 8년차 다문화 가족인 장소월 가족의 ‘승택, 지웅이네 好!好!好! 가정헌법’, 장애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한국구화학교 화평반의 ‘장애를 뛰어넘는 화평반의 개념헌법’, 행복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의 ‘코레일 소울메이트 직장헌법’이 수상하였다.

 김회선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 기초 공동체인 가정․학급․직장 구성원들이, 공동체 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율을 스스로 만들고 실천함으로써 민주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법과의 거리를 좁히는 ‘범국민 법친화 운동’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가정․학급․직장에서 만들어진 헌법들이 행복나침반이 되어,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행복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침이 되어 줄 것” 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상 : 1편]  ‘반짝반짝 빛나는 STAR 학급헌법’
학교 전체가 6학급, 학급 구성원이 3명인 시골학교에 부임한 교사가 자주 지각을 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규칙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든 강원도 횡성 주봉초등학교 5학년 1반의 “반짝반짝 빛나는 STAR 학급헌법”
 

   
▲ (자료제공:김회선 의원)

※ STAR: Self-confidence(자신감), Time(시간 약속), Apple(용서), Respect(존중)
○ 수상자 인터뷰
  Q1) 학급 헌법을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황현진 교사 : 처음 부임했을 때 학생 수가 적어서 규칙이 없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겪어 보니 아이들이 자유분방해서 규칙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Q2) 학급 헌법을 만들고 나서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요?
   황예림 학생 : 전에는 등교시간을 잘 안 지켰지만, 지금은 잘 지키고 있어요
   최인규 학생: 이제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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