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00만 인구늘리기 종합보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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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0만 인구늘리기 종합보고회'개최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12.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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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주시청)'100만 인구늘리기 종합보고회'

[청주=글로벌뉴스통신]청주시는 12월 21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100만 인구 늘리기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2014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금년 11월 말까지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호재와 시 차원의 기업유치 등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인구가 소폭 증가(1,300여명)한 상태이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 1단계 건설 완료에 따른 신도시 건설 효과로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수도권 규제완화의 직접 영향권 하에 있어 인구 증가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주시에서는 이러한 내외부적 위기상황과 대한민국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일어나는 “인구절벽” 현상이 2016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 선제적인 인구 대책을 세워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에도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국소청별 정주여건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한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도출했으며,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 증가를 위한 각 부서별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부서에서는 학교 및 기업 기숙사 거주자의 주민등록 현행화, 전입자 혜택 제공을 통한 단기 인구증가 시책과 기업유치, 환경여건 개선, 출산양육 지원,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시책을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은 단순히 주민등록 이전 운동을 통한 양적 팽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방안 마련에 있다”며 “시 산하 전부서 협력을 바탕으로 몇 차례 보고회를 개최한 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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