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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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 교육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5.1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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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자재 직접 만들어 농업생산비 절감방법 찾아요
   
▲ (사진제공:고창군청)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교육

[고창=글로벌뉴스통신]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창감연구회원 및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자재 자가제조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달 30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진행된 교육은 농산물 수입자유화와 농산물가격 하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돌파구를 찾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업생산비를 절감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강사로 나선 ‘자닮(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조영상 대표는 “우리 주위에 있는 각종재료와 농자재를 활용하여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천연영양제와 천연농약을 쉽게 제조할 수 있다”며 “고창지역에 맞는 농자재를 개발하여 생산비를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영농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론 교육 후에는 고수면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직접 제조 해보며 제조공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송진의 소장은 “고창군 농업은 친환경농업을 통한 명품농산물 생산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군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만큼 앞으로 청정 고창 이미지를 활용한 고창농산물의 브랜드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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