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스포츠대회 개회식에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기르도록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전남 무안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체육활동을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에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일 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회 무안군 청소년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20개 팀 260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체 참가선수와 지도자, 응원 청소년 등 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8일 개막식을 열고 축구와 농구 2개 종목에 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무안군은 청소년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대회 기간중 토요일에만 경기를 갖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으며 각 종목별로 1위부터 3위 팀은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하고 경기에 직접 참가하는 선수들 이외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대회를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10여 개의 체험부스도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한 전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여가선용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등을 마련하여 지역청소년들이 건전한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