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어르신이 행복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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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어르신이 행복한 달...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10.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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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제19회 노인의 날 행사 대성황 -
   
▲ [사진:논산시] 노인의 날-세족식

[충남=글로벌뉴스통신]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일 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박희성) 주관으로 효 사상 전파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9회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두심(106세) 어르신이 장수상에 선정되어 시장표창을 받았으며, 모범노인으로는 강대혁 어르신이 선정되어 도지사표창을, 강경읍 가또준꼬씨, 연무읍 윤순자씨 등 14명이 효행상을 받았다.

 효 분위기 조성과 확산 및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문석, 김사겸씨 등이 감사패와 표창패를 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율이 증가하고 있어 논산시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었다”며 효의 뿌리인 논산에서 경로효친사상이 꽃피우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더욱 계승발전 시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세족식에서는 황명선 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회의원, 기관단체장들이 효도하고 웃어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닦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효 실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곧 이어 마련된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오승근, 진성, 장미화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으며, 오후 시간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하여 배운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해 실력을 선보이는 어르신 참여 프로그램 마당이 펼쳐져 어르신을 위한 축제의 장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동소방서․파출소, 미아보호소, 이동의료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도 안전한 진행과 편의 제공으로 행사 개최에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 노인의 날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에 있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의 명성에 맞는 효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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