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자체 최초 쓰레기 수집운반차량 밀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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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자체 최초 쓰레기 수집운반차량 밀폐화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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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대상차량 15대 모두 교체하여 폐기물 유출, 악취 등 방지 기대
   
▲ (사진제공:강동구청) 생활쓰페기 수집운반차량 밀폐화 외관 모형도

[강동=글로벌뉴스통신]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법령이 강화되어 2017년 1월부터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 적재함 밀폐형 차량 또는 밀폐형 덮개 설치차량으로 수집․운반해야 한다.

이에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차량 적재함을 기존 청소차량 형식에서 탈피하여 완전 밀폐식 형태로 교체하는 등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사업’에 앞장선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9월 3일 오후 2시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구 청소차고지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를 위한 적재함 밀폐화 사업 시연회를 연다. 올해 7대, 내년 8대 차량의 적재함을 교체하고 17년부터는 대상 차량 15대를 모두 밀폐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장비교체 예산은 국비로 50%를 지원받게 된다. 

우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기준안이 될 개선차량을 9월 3일 공개한다.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구 청소차고지(아리수로87길 296-40)에서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운전을 하여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연회를 갖는다. 또한, 9월 8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있을 환경부 주최의 ‘자원 순환의 날’ 행사에서도 차량을 전시하고 시연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적재함 밀폐화와 청소차량 외관 개선을 통해 청소차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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