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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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본격 착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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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지구 A5.A6BL, 대우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세종=글로벌뉴스통신]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이하 LH)는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민간부문 참여를 확대하는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키지형 사업은 LH와 민간이 공동건설 사업자가 되어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공사비를 자체 조달하여 건설·공급하는 방식으로 장기공공임대주택사업 손실분을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 보전할 수 있으며 주택의 품질 향상과 LH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이번 첫 패키지형 공공주택사업은 화성 동탄 2 신도시 A5.A6 블록으로 사업자 선정에서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하였고 최종 심사결과 총점 1,100점 중 1,054점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LH는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 말에는 주택 분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연진 공공주택관리과장은 “이번의 패키지형 시범사업은 장기공공임대주택 건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사업진행 추이를 지켜보며 내년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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