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조거리’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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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조거리’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최우수상 수상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8.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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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 문화가 있는 창조거리 조성으로 가로․광장부분 최우수
   
▲ [사진:거창군] ‘거창 창조거리’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최우수상 수상

[경남=글로벌뉴스통신] 경남 거창군이 (지난) 24일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가로․광장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개최된 국토도시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정부의 국토도시디자인 정책과 연계한 작품 공모를 통해 국토 및 도시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거창군은 지난 6월에 응모하여 그동안 2차례의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거창군 창조거리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거창군 창조거리는 획일화된 디자인보다 창조거리의 특징을 잘 표현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변지역 연결과 공간이용의 극대화를 도모했다.

  특히 근대 건축물 등 보존가치가 있는 오래된 건축물과 군민의 추억과 향수가 녹아있는 숨겨진 보물을 발굴하여 원형을 유지하고, 보수와 재생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으면서 거리 활성화와 집단 기억을 되살린 사업으로서, 계획 수립시부터 창조거리 내 상인, 주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과 주민역량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리모델링 중인 구 자생의원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금년 연말에 개관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영화촬영지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등 창조거리와 함께 외부 방문객에게 더 좋은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창조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거창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을 배출한 지방자치단체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응모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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