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수소에너지기술, 정부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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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의원, 수소에너지기술, 정부지원 확대해야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7.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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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전환 간담회에서 수소경제에 대한 논의-
   
▲ [사진:이원욱의원실] 미래에너지전환 간담회에서 수소경제에 대한 논의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에너지경제신문과 공동 개최하는 ‘미래에너지전환 간담회-수소경제의 실현’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시대에 대비하는 에너지발전 주제 중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시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0회차로, ‘수소기술’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원, 원자력에너지원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중심적으로 알아보았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종원 박사는 수소생산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핵심기술을 설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의 남기태 교수는 성능이 우수한 촉매제를 활용하여 물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에 대해 설명하고, 신재생에너지원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민환 박사는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기술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원욱 의원은 “수소에너지는 우리가 먼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뒤처지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은 단일법이 존재하는 등 수소에너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수소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법제도도 정비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도 점차 줄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수소스테이션과 같은 수소관련 사업들의 표류도 정부 의지 부족이라는 것.

 이어 이 의원은 “G7의 정상회의나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비싼 미래에너지여도 사용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들과 같이 수소경제에 관심을 갖고, 저비용 고효율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백일섭 과장, 산업통상자원부의 한수덕 사무관 등이 참석하였다. 백일섭 과장은 “수소경제를 위해 꼭 모여야 할 사람들이 모였다”며, 수소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운 선임연구위원,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창희 본부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양태현 피디, 에너지관리공단 하경용 실장,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박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유근준, 이정운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조창근 박사, 포스코에너지 정기석 박사, EM코리아의 장봉재 부사장, 코네스코퍼레이션의 구재삭 상무, 에너지경제신문의 안희민 차장 등 20 여명이 참석,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 8월 4일에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소저장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있으며, 수소저장기술과 관련한 연구자 및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참석, 열띤 논의가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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