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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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운영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7.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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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장애학생 40명 대상
   
▲ [사진:함안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운영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4주간 관내 장애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가야읍에 소재한 가야초등학교에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사)느티나무함안군장애인부모회(회장 문순복)주관으로 운영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열린학교는 특수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12명의 교사와 체육수업, 미술공예, 미술치료, 놀이치료, 특수교육 등 분야별 전문강사 8명, 학생자원봉사자 22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된다.

 수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4교시로 나눠 일상생활 훈련을 비롯한 음악․미술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야외학습으로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한편, 1박 2일간의 가족캠프를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여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와주게 된다.

 한편 열린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자립․자활 능력 및 의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가족의 중중장애인 보호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가정의 기능유지 및 향상과 생활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장애아동들에게 제도권 교육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취미활동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자아 성취감을 심어주는 한편, 도내 관련대학 및 관련학과, 지역 각 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 간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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