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진군] 농촌건강장수마을 청정농산물 직거래장 운영

[경북=글로벌뉴스통신]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류굴 남쪽 주차장에서 근남면 구산1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직거래장은 마을 노인회 및 부녀회에서 운영하며, 마늘·양파·감자·고추·매실엑기스·전통장류 등 15종의 마을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을 여름휴가철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울진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에는 소득창출을,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소소한 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3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근남면 구산1리는 올해 3년차로 농촌노인의 일자리 창출 및 소규모 소득사업 발굴을 위하여 고구마공동과제포 1,200㎡를 마련하였으며, 마을공동작업장에 세척기·볶음기·절단기 등 가공장비 11종을 설치하여 무말랭이·무차·시래기 등 생산 가공을 통한 마을소득 향상에 힘 쏟을 예정이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령화되어가는 농촌에 적합한 환경조성 및 소규모 마을공동 소득사업 발굴로 농촌노인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