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등은 지난해 3만 2천 여개에서 올해 3만 5천개 목표 -
▲ (사진제공:진주시) 유등축제소망등달기접수시작 |
‘소망등 달기’는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에 역사적 배경을 두고 진주시민 뿐만아니라 전 국민의 참여 속에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고유한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 (사진제공:진주시) 유등축제소망등달기접수시작 |
소망등에 담는 소망문안은 15종으로 개인의 희망, 가정의 안녕과 행복, 지역발전, 나라사랑 등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남강 둔치에 전시되는 소망등 터널은 밤에는 화려하고도 이색적인 터널로 연출되면서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낮에는 소망등 그늘 터널 속을 거닐며 축제장을 관람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소망등 달기는 지난해 3만 2천 여개에서 3천 여개가 늘어난 3만 5천 여개를 목표 수량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량은 진주시민 이외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출향기업, 향우회, 자매도시 등 타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7만개의 소망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 역사의 현장을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소망등이나 유등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3대 대첩중의 하나인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신호나 성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데서 기원된 진주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인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