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말까지'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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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말까지'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 추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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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나, 시민에게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 참여자 추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울특별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올해의「외국인 명예시민」선정을 위해 7월 31일(금)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서울시「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중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 주요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하였거나, 시민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선정한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10인 이상 회원 보유)장 혹은 10인 이상 시민이라면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자들은 추천양식을 작성하여 7월 31일(목)까지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자매우호도시뿐 아니라,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해외도시 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향후 해외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고,「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의 양적․질적인 강화를 실현 나갈 계획이다.

<1958년부터 미국・독일 등 92개국 721명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

1958년부터 현재까지 총 92개국 721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190명 △일본 43명 △중국 36명△독일 34명 △영국 28명 순이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주요 인사로는 △세계적인 학자이자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2014) △한옥지킴이 피터 바돌로메우(2010)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2008)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거스 히당크 감독(2002) 등이 있다.

지난 ‘14년에는 각 계의 추천을 받아 △주한 아프리카 공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는 등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고, ‘아프리카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우호증진에 기여한 데스몬드 아카워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자문역 및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관련 자문에 힘써온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 △한국- 독일 기업 간 연결 등 비즈니스 영역은 물론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독일과 관련된 경험이 있는 한국인들의 네트워크)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과 독일 사이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해 온 토마스 가이어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및 서울 방문 외국귀빈 등 총 21명의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명예시민에게는 市 각종행사 초청, 정책자문 참여 등의 혜택 부여>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초청됨은 물론, 서울시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밖에도 시정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온․오프라인 정기모임 등 명예시민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여 명예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 및 시의회 동의를 거쳐 9월 말까지 최종 명예시민을 선정할 계획이며, ‘서울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28일(수)에 기념행사 개최 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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