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건축사회, 재능기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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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건축사회, 재능기부 ‘앞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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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는 중동신도시 공동주택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행정적 관리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는 지난 24일 부천시와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차광남)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종순)와 맺은 업무협약서의 내용 중 일부이다.

 대한건축사회 부천시 지역회원 51명은 신축된 지 15~20년이 지난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노후 공동주택 75개 단지와 공동주택관리지원 재능기부 협약에 참여했다.

 건축사가 지원하는 자문은 공동주택 재건축 및 리모델링 추진,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물 보수 및 보강, 장기수선계획 수립, 공동주택 행위허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공동주택 단지 관리 업무 등이다.

 부천시에 등록한 51명 건축사는 멘토, 1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관리지원이 된다. 이들 멘토는 공동주택 재건축 리모델링, 장기 수선계획수립, 집행 공동주택단지 인․허가에 대한 업무를 무료로 자문할 예정이다.

 부천지역건축사회 김종순 회장은“입주자대표회의 월례회의를 통하여 상견례 이후 건축사와 공동주택단지 간 1 대 1로 관리지원 상담 재능기부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천시 공동주택과 주택정책 김홍국 팀장은 “노후 급배수관 보수ㆍ교체 정부지원 방안을 위한 주택법 개정을 위해, 설훈 국회의원이 의원발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중”이며, “지난해 7월 공동주택과를 신설한 이후 공동주택 노후화 가속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만수 부천시장과 차광남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김종순 부천지역 건축사회회장 등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장, 관내 건축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월 13일에 이어 4월 23일에 관리주체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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