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남양주시) |
이날의 토론회는 “현장의 답의 현명한 답이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5년도 “현답토론회”의 두 번째 시간이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진접 나와유 문화협동조합」 이남석 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주도했던 「AEC 비빗펌」 윤현옥 대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고 주민들의 테이블 토론이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 코디네이터가 사회를 맡고 테이블별 토론을 진행하여 보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지역의 문화재인 홍유릉을 소재로 한 둘레길 조성, 청소년을 이해하는 교육과 청소년 이용 공간 마련, 구 금곡역사 활용방안, 하천 생태 모니터링 등이 논의 되었으며 이를 위한 주민 협의체를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연구회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어서 토론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감 있는 피드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남양주시장은 현답토론회는 집단지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즐거운 상상을 통안 실천력 있는 방안 도출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미 지난 해 9월 “협동조합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11회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했으며, 이석우 시장과 함께 7백 여명의 시민, 단체, 전문가 등이 실천적인 시책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총 8회의 토론회가 개최된다.
제3회 현답토론회는 “점프벼룩시장 관광자원화를 위한 방안 찾기” 라는 주제로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