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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쌍방울) (좌측부터)금성그룹 한태기 사장, 쌍방울 양선길 대표, 금성그룹 왕화 회장, 쌍방울 최우향 부회장, 금성그룹 초검봉 부총재가 전략적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중국의 이케아라 불리는 금성그룹은 장쑤성 난징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국 15개 중요 도시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매장을 다 합치면 600만 제곱(평방)미터가 넘는다. 자산은 약 150억 위안(약 2조 7천억원), 직원수는 3000명이 넘는 대기업이며 건축재료ㆍ가구유통ㆍ백화점ㆍ부동산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홍콩에도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통분야에서는 중국 20위권 내에 드는 유명 기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쌍방울 양선길 대표와 금성그룹 왕화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성그룹 왕화 회장은 “당사는 중국 내에서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을 비롯한 여러 상품을 취급하는 ‘한국 상품 편집샵’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미 검증이 완료 된 한국 대표내의기업 쌍방울과 거래하고 싶어서 직접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상품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바다 근처에 있는 도시들 외에 내륙 지방에는 한국 상품이 많이 진출하지 못했다. 내륙까지도 쌍방울 제품을 이어주고 싶다”면서 “쌍방울 양선길 대표님을 비롯 임직원 분들을 7월에 당사로 초청, 전략적 제휴(MOU)를 통해 쌍방울과 파트너십을 기대하며 양사 모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쌍방울 양선길 대표는 “이렇게 쌍방울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방문까지 해주신 금성그룹 왕화 회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우선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쌍방울 트라이(TRY)가 품질은 하이브랜드(고가 명품)만큼 고품질의 엄선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 중산층을 겨냥하고 있어 금성그룹이 원하는 요소를 전부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중국 금성그룹의 본사 방문 소식에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 이상화 본부장은 “당사와 금성그룹간의 MOU체결을 통해 유통망만 확보 된다면 한층 더 빠르고 안정적인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쌍방울은 금성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선 중국 남경ㆍ우시ㆍ창사ㆍ우한ㆍ창조 5개 지역의 백화점과 아울렛ㆍ쇼핑몰 등 유통망을 제공받아 트라이(TRY)매장을 오픈하고 동시에 중국 아동복브랜드 ‘리틀탈리’ 수주회도 진행하여 전품목 공동유통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사간 적극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성그룹 왕화 회장은 후룬(중국 부자랭킹) 소매 부자순위 7위(2006년 기준)이며 지난 1999년난징시에서 수여하는 명예칭호를 획득, 2005년에는“신닝현 상업분야의 Best Ten”으로 선정됐다. 현재 중국 민간 상인 연합회 부회장, 중국 기업 연합회, 중국 기업가협회 부회장, 중국 상업 연합회 부회장, 중국 자선 연합회 부회장, 남경대학 학교 이사 역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