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서울시를 대표하는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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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서울시를 대표하는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6.1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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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 선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울특별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가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오케스트라네트워크, 세종문화회관과 손잡고 시민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서울시민필’) 창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필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필 단원 모집은 6.16(화)부터 7.7(화)18:00까지 이메일 신청(sj3991037@naver.com)만 가능하며 오디션은 7월 12일(일)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오디션 시간은 개별 통보)

서울시민필의 상임지휘는 서울대 김덕기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음악감독으로는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김지환 단장이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선발된 시민필과 함께 첫 공연으로 8월 16일 ‘음악을 통한 나의 광복’이란 주제로 용산 가족공원에서 ‘푸른 광복, 풀밭 위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음악을 통한 나의 광복’이란 의미 속에는 서울시민을 비롯한 모든 평범한 시민들 한명 한명이 진정한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꿈꾼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자기를 위한 삶을 잃어버리고 있는 시대. 오케스트라는 짓눌려있는 시민 개별의 자아를 회복하고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광복’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서울시는 8월의 콘서트 이후에도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10월 공연을 기획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해성 예술감독은 “공공기관과 아마추어 연주자단체, 전문공연장 3개의 주체가 협력하여 시민과 또 다른 광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공개 오디션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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