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래이마을과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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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래이마을과 아름다운 동행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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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행복한 사래이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행복한 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사래이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옛 이름이다. 상동에 있던 자연 마을을 ‘사래이’라고 불렀다.

 사래이 명칭의 유래는 세 가지 설이 있다. 홍수 때 산에서 모래가 마을이나 논까지 많이 밀려와 사래이라 하였다는 설, 서촌말이나 주변 마을 지주들이 묘지기나 마름에게 보수로 사례를 한 땅이라 하여 붙여졌다는 설, 장말과 솔안말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사래이라고 하였다는 설 등이다.

   
▲ (사진제공:부천시청)행복한 사래이마을과 아름다운동행1(상동)

 이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 부천시의회 윤근 의원, 당현증 의원 등 행복한 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행복한 사래이마을과 아름다운동행(상동)

 행복한 사래이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에 관한 마을단위의 정책사업 발굴과 상호간 직업적 능력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 실천을 위한 단체와의 공동협약서도 체결했다. 단체는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경기예술고등학교, 상도중학교, 상도초등학교, 부천삼광전문요양원,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상동시장 상인회 등이다.

   
▲ (사진제공:부천시청)행복한 사래이마을과 아름다운동행(상동)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디자인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활동으로 민․관․학 협치를 통한 마을 만들기 발전방향 및 주민자치형 프로그램 정책 발굴과 자문, 싱크탱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행복한 사래이마을 공동체 만들기 추진협의회 백완현(67) 초대회장은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상동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주민과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박종구 동장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주민스스로 마을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복한 마을 공동체 추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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