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아프리카.중동 공무원 대상 공공조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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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아프리카.중동 공무원 대상 공공조달 교육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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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이집트 등 10개국 22명 참가...한국형 전자조달 도입 관심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조달청

[김천=글로벌뉴스통신]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르완다, 요르단 수출을 계기로 조달청이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공공조달 한류 확산에 나선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5월 26일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알제리, 이집트, 이라크 등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10개국 조달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5일까지 일정으로 조달 교육에 들어갔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은 지난 2011년 튀니지가 조달청의 나라장터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카메룬(2014년), 요르단, 르완다(2015년) 등이 추가로 나라장터를 도입하여, 한국의 전자조달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참가국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전자조달, 다수공급자 계약, 조달 품질관리 등 주요 조달 제도와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조달청은 참가국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라장터시스템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여, 나라장터의 아프리카, 중동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국들에게 한국의 우수 조달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달청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요인은 조달 부패로 인한 공공투자의 실패”라고 말하고, “투명한 한국형 공공조달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미래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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